문화재 정밀조사·원하청 대금 분쟁 등으로 수차례 지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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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여러 차례 개장이 지연된 경남 김해시 '반려동물 테마공원'이 착공 4년 만에 내달 개장한다.
김해시는 이달 중 조경 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달 3일 반려동물 테마공원 개장식을 열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가야테마파크 인근 분산성 주변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테마공원은 영남권에서는 단일 면적 최대인 1만5천㎡ 규모로 조성된다.
소·중·대형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해 산책로, 휴게 공간, 광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반려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시설이다.
예산은 시비 52억원이 투입됐다.
이 공원은 2020년 6월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와 보상 업무를 시작으로 2022년 11월 착공됐지만, 한 달 만에 문화재 정밀조사 시행 등 이유로 공사가 중단됐다.
2024년 6월 공사가 재개돼 그해 12월 토목 공사 등이 완료되면서 속도가 붙는 듯했던 사업은 기반시설을 짓는 과정에서 원하청 업체 간 대금 분쟁이 발생해 다시 중단되는 곡절을 겪었다.
당시 하청업체는 원청에 공사 대금을 받지 못했고, 근질권 설정 등이 이뤄지면서 한동안 공사가 지연됐다.
이 같은 이유로 당초 2024년 11월 개장할 계획이었던 사업은 올해가 돼서야 개장을 앞두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달 조경공사를 끝내면 간판 설치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내달 개장할 계획이다"며 "개장 후 운영 과정에서 보완할 부분이 있으면 추가해 반려인과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lj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2일 08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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