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4천500여마리 살처분 예정

23 hours ag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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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출입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서면 소재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내에서 ASF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7일 강릉시 이후 1개월여 만이다.

방역 당국은 전날 해당 농장에서 돼지 폐사를 신고받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날 오후 5시께 양성으로 최종 확인했다.

이에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4천50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반경 10㎞ 방역대 이내에는 양돈농장 14곳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방역대 내 농장에 양돈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집중 소독, 긴급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ASF는 한순간의 방심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지는 치명적 질병"이라며 "모든 양돈농가는 사육 가축에 대해 임상 관찰, 농장 출입 통제 및 내·외부 소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철원 갈말읍의 한 농장에서도 전날 의심 증상이 발생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0일 17시5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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