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 축산 악취 문제 해결 맞손

3 weeks ago 6

이미지 확대 철원군청

철원군청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제2차 악취 저감 민관협의회'를 열고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섰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축산농가 맞춤형 악취 저감 관리 방안 구축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강원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악취 관련 민원이 제기되는 축산농가와 주민 간 갈등이 이어짐에 따라 악취 관리·민원 취약지역 34곳의 악취를 측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농가별 유형화 및 진단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 농가에 미생물, 이온화 촉매 등 신기술 적용 전후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는 실증사업을 병행하면서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악취 저감 시설 운영 매뉴얼'을 제작·보급할 방침이다.

악취 저감에서 더 나아가 탄소 감축 크레딧으로 연동해 축산농가 수익 창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갈등을 완화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산업으로의 전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은숙 청정환경과장은 "축산악취는 특정 장소에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이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적 기반의 실질적인 악취 저감 성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15시01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