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2.8%↑ 등 충북 주요 대학 등록금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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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대·청주교대·건국대·세명대도 올라…충북대·교통대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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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연합뉴스TV 제공]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 주요 대학교들이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재정난 해결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인상했다.

청주대는 지난달 4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한 끝에 올해 학부 등록금을 2.8% 인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청주대는 2010년부터 14년간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했으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5.1%씩 인상한 바 있다.

이 대학 관계자는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양질의 교육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선 등록금 인상은 불가피했다"면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논의 끝에 인상 폭을 3% 밑으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국교원대와 청주교대도 2년 연속 등록금을 인상했다.

지난해 학부 등록금을 5.49% 인상한 교원대는 올해 3.19% 인상을 결정했다.

청주교대 역시 지난해 5.4%를 인상한 데 이어 올해 학부와 대학원 평균 등록금을 각각 3.17%, 3.16% 올리기로 했다.

청주교대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와 모집유보 정원제 시행에 따라 신입생 수가 대폭 감소하면서 재정 상황이 더욱 열악해졌다"며 "등록금을 인상한 만큼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와 제천 세명대도 올해 학부 등록금을 각각 2.98%, 3%씩 올렸다.

서원대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학부 등록금을 법정 인상 한도인 3.19% 인상하는 방향으로 심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대는 지난해에도 등록금을 5.4% 인상했다.

반면 충북대와 교통대는 올해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충북대는 외국인 유학생과 대학원 등록금을 2.6%, 교통대는 대학원(수업료 2) 등록금을 3% 올렸다.

pu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1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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