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조사서 지지율 69.9%·63.6%·57%
내각 지지층·보수도 자민당으로 흘러들어
아사히 "與, 중의원 3분의2 310석 확보 가능성도"
![[도쿄=AP/뉴시스]중의원 선거(하원)를 코앞에 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다카이치(가운데) 총리가 도쿄에서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2026.02.02.](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0955742_web.jpg?rnd=20260202134623)
[도쿄=AP/뉴시스]중의원 선거(하원)를 코앞에 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다카이치(가운데) 총리가 도쿄에서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2026.02.0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의원 선거(하원)를 코앞에 둔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의 지지율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언론은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민영 TBS 계열 JNN이 발표한 여론조사(1월 31일~2월 1일) 결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직전 조사보다 8.2% 포인트 하락한 69.9%였다.
8% 포인트 이상 떨어졌으나 여전히 70%에 가까운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9% 포인트 오른 26.5%였다.
특히 주목할 것은 다카이치 총리가 총재로 있는 자민당의 지지율이 오른 것이다. 자민당의 지지율은 5.0% 오른 34.7%였다. 정당 중 가장 높았다.
제1 야당과 제3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결성한 '중도개혁연합'은 8.5%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또한 "지금 시점에서 중의원 선거 비례대표는 어디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자민당 응답률은 32%로 1위였다. 중도개혁연합은 10%로 2위였다.
교도통신의 여론조사(1월 31일~2월 1일)에서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은 63.6%로 지난 조사보다 0.5%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0.6% 상승한 25.6%였다.
비례대표 투표처로는 자민당이 36.1%로 6.9% 포인트나 상승했다. 중도개혁연합은 13.9%로 2.0% 올랐다.
아사히신문이 1월 31일~2월 1일 여론조사와 함께 정세조사를 벌인 결과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은 57%로 "지지하지 않는다" 25%를 크게 웃돌았다.
자민당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8% 포인트 오른 33%였다.
신문은 특히 유권자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무당파 가운데 35%도 비례대표 투표처로 자민당을 꼽았다. 19%인 중도개혁연합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아사히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전임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내각의 2배인 지지율을 가지고 "내각 지지층 대부분으로부터 지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아사히 분석 결과 자민당은 285개 선거구 가운데 70%에서 다른 후보를 제치고 우위에 서고 있다.
보수표도 순조롭게 자민당으로 흘러들고 있다.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신흥 보수 참정당과 181개 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아사히 조사에서 지난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참정당에 투표했다고 답한 이들 중, 181개 선거구에서 참정당에 다시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46%에 그쳤다. 자민당에 투표하겠다는 유권자는 41%나 됐다.
지난해 참의원 선거에서 참정당에 보수표를 빼앗긴 것이 자민당의 패배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181개 (비례대표) 선거구 중 자민당이 7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압승할 것으로 아사히는 전망했다.
![[도쿄=AP/뉴시스]지난달 27일 다카이치 사나에(가운데)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서 손을 흔들고 있다. 그의 왼쪽이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 오른쪽이 후지타 후미타케 유신회 공동 대표. 2026.02.02.](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0955757_web.jpg?rnd=20260130144209)
[도쿄=AP/뉴시스]지난달 27일 다카이치 사나에(가운데)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연립여당 일본유신회와 함께 합동 유세에 나서 손을 흔들고 있다. 그의 왼쪽이 요시무라 히로후미 유신회 대표, 오른쪽이 후지타 후미타케 유신회 공동 대표. 2026.02.02.
아사히가 1월 31일~2월 1일 약 37만 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인터넷 조사를 하고 취재한 정보를 종합한 결과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단독으로 중의원 과반 의석 233석을 이상을 확보할 기세다.
특히 자민당과 연립여당 일본유신회 등 여당은 "300석 이상을 넘볼" 기세라고 신문은 전했다.
여당이 전체의 3분의 2인 310석 이상을 확보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여당이 압승하게 되는 셈이다.
여당이 3분의 2석을 확보하는 의미는 크다. 헌법 개정안 발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중도개혁신당은 부진하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공시 전 기존 167석마저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중도개혁연합은 선거구에서 공시 전 106석을 밑돌 전망이다. 비례대표에서도 부진하다. 106석의 절반을 밑돌 가능성까지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중의원 선거는 오는 8일 치러진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가 높은 지지율을 배경으로 나선 국정 선거로 "이례적"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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