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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 인권 보호를 위해 강원도 내 처음으로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제도를 도입했다.
춘천시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위촉식을 열고, 공개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노인복지명예지도원은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설 현장 점검을 통해 인권 침해 요소를 살피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인식 개선 활동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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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이 제도는 춘천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도내 최초로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갖췄다.
시에 따르면 전체 인구 가운데 노인 인구는 22%인 6만4천332명에 달하며, 이 중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는 1천752명으로 집계됐다.
고령화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요양시설 이용이 늘고, 이에 따른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는 노인복지명예지도원 제도를 통해 요양시설에 대한 상시적 점검과 예방 중심의 인권 보호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돌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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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춘천시 관계자는 "초고령화로 어르신 시설 돌봄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요양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제도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9일 14시3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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