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신택지 다원지구 주변 도로개설 추진

1 week ago 3

13일 실시설계 용역 발주…LH 부담 구간 시 대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추진되는 다원지구 인근 지역의 도로개설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춘천시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원지구는 동내면 거두리, 신촌리 일대 54만여㎡ 부지에 아파트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택지개발이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외 도로개설 사업'에 대해 13일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사업시행 협약을 한 바 있다.

이후 최근 춘천도시공사 이사회에서 사업예산 승인을 마쳤고, 이번 실시설계 용역 발주는 협약 체결 이후 첫 후속 절차다.

실시설계 용역은 도로의 구조와 선형, 교차로 계획, 배수·안전시설 등 공사에 필요한 세부 설계를 확정하는 단계다.

이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부터 신촌리 동내초 인근까지 약 900m를 개설하는 것이다.

사업비 320억원은 LH가 전액 부담하고 춘천시가 사업을 총괄·관리하며 춘천도시공사가 대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 구간은 춘천시가 별도로 추진 중인 인접 600m 구간과 연결돼 총 1.5km의 도로망을 형성하게 된다.

이미지 확대 춘천시청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오는 2029년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 개청에 따른 교통혼잡을 사전에 해소하고 다원지구와 인근 지역 접근성을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시는 설계와 함께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지원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LH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지자체가 대행하는 이례적 사례"라며 "사업시행 기반이 마련된 만큼 LH 대행구간과 시 자체 구간이 모두 차질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11시38분 송고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