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AX 역량강화 성과공유회…AI 기반 업무 혁신 성과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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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전반에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글로벌 AI 기본사회' 비전 실현에 나선다.
코이카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본부에서 '2025 코이카 AX(AI 전환) 역량 강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AI 활용 성과와 업무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조직 내 AI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AI'로 명명된 이번 비전은 우리 정부의 국가 주권형 AI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포용적 글로벌 AI 기본사회를 지향한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은 코이카의 핵심 과제"라며 "AI와 디지털, K-컬처 등 한국의 비교우위를 상생의 개발 성과로 연결하는 전략적 ODA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이카는 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기관 AI 컨트롤타워인 'AI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전담 조직인 '인공지능전환실'을 신설했다.
조현규 코이카 인공지능전환실장은 "역량 개발 교육과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통해 임직원의 AI 지식 적용을 장려하고 있다"며 "국제개발협력 특화 AI 활용 사례집을 발간해 실질적인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끌어낼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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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제공]
이날 공유회에서는 직원 대상 'AI 아이디어톤'에서 선정된 우수 사례들도 소개됐다. 주요 사례로는 ▲ 회계 정산 시간을 약 50% 단축한 아프리카실의 '사업수행기관(PMC) 정산 도움 AI 챗봇' ▲ 예산실의 '협력국 환경위기 분석 및 예산 집행 예측 시스템' ▲ 조달실의 '제안요청서 자동검토 시스템' ▲ 인도지원처의 '글로벌 구호 현장 안전 경로 안내 앱' 등이 꼽혔다.
코이카는 지난해 조달계약, 인사복무, 봉사단 사업에 생성형 AI 챗봇을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ODA 평가와 시민사회·민관협력 분야까지 AI 혁신을 확대해 업무 효율화를 지속할 방침이다.
중장기 AI 행동계획에 따른 4대 핵심가치로는 ▲ 상생의 AI 전환 기반 구축 ▲ 한국형 AI 글로벌 기여 ▲ 개도국 AI 역량 강화 ▲ 선도적 AX 업무 효율화 등을 설정했다.
현재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글로벌 사우스' 국가를 대상으로 AI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디지털 공공행정 인프라 지원 사업이 구체화하고 있다. 코이카는 이를 통해 개도국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국내 AI 혁신 기업의 해외 진출과 민관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hyeons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16일 09시0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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