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교수평의원회 등 성명…지역 균형발전 심각하게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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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원주대 제공]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대와 강릉원주대의 통합을 통한 강원1도1국립대 출범을 앞둔 가운데 강릉원주대 대학평의원회와 총동창회 등이 통합 대학의 학칙 개정 및 대내 평가 기본 방안이 지역 균형발전과 대학 존립의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강릉원주대 대학평의원회 등 11개 단체는 29일 성명을 내고 "현재 추진되는 통합 대학 학칙 개정안 및 통합 대학 대내 평가 기본 방안 내용이 통합 본래 취지와는 달리 춘천을 제외한 타 캠퍼스의 위축과 기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구조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율성과 통합성의 조화를 통해 캠퍼스별 정체성과 사명을 지닌 '분권형 멀티캠퍼스 체제' 운영이라는 통합 대학의 중장기 비전에 배치되며 이는 지역사회의 쇠퇴로 직결돼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정책 기조에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캠퍼스 구성원 의사가 반영되는 캠퍼스총장 임명 절차 마련, 캠퍼스총장에게 핵심 권한과 역할 보장, 대학평의원회 및 교무회의 구성 방식을 개선, 행정조직과 인력 재배치에 관한 일방적 계획 수립 중단, 각 캠퍼스가 존중받는 진정한 1도1국립대학 모델 수립 등을 촉구했다.
yoo21@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9일 14시2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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