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 D-3' 함진규 도공 사장 "정기 인사 더 개입할 이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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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만료 전 마지막 국회 출석…"임기 마치면 조용히 떠날 것"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도공) 사장은 10일 "임기를 마치면 단 하루도 더 (근무)안 하고 조용히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함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직서를 내 (오는)13일이면 3년의 임기가 만기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함 사장은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소속 제19·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윤석열 캠프에서 수도권대책본부장 등을 맡았고 정권교체 이후에도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정기 인사에 대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의 불법 개입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총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인사 문제는 다 맞물려서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내부 직원들이 승진하는 것으로 외부 경력직원을 뽑는 게 아니기에 국토부에 충분히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인사에 더 개입할 이유도 없다"면서 "도공은 전국적인 조직이고 제설 등 국민의 안전이 굉장히 중요하기에 단 하루라도 사장 공석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절차상 후임 사장이 아무리 빨리 오더라도 7~8월경이 된다. (그 전까지는) 직무대행 부사장이 내부 프로세스에 의해 투명하게 (인사를)하게 될 것"이라면서 "부담감이 있겠지만 잘 하리라고 본다. 국토부와 잘 협의해서 3월 중순까지는 끝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 사장은 또 "의정 활동을 하다 실무를 가서 보니 제 생각과 같지 않는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 정말 많은 경험을 하고 나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데도 많이 도와줘 별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고 국회를 향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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