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 조선업 재건계획 기대감 속 조선주 급등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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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거제 사업장

(거제=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한미 무역 협상이 타결된 지난 2025년 7월 31일 오후 경남 거제시 아주동 한화오션 거제 사업장에 건조 중인 선박이 보인다.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백악관이 미국의 조선 역량 재건 방안을 담은 행동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화오션[042660]을 비롯한 조선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19일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8.32% 상승한 14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오션은 한때 14만2천500원(9.78%)까지 치솟았다.

HD한국조선해양[009540](6.29%), HD현대중공업[329180](5.71%), HD현대[267250](5.66%), 한국카본[017960](5.30%) 등 다른 조선주도 나란히 상승 마감했다.

앞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의 해양 행동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행동계획에 발표된 정책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까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증권[016360] 한영수 산업재팀장은 "미국의 해양 행동계획은 조선업 투자자 입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건조 능력 확보 전까지 계약 물량의 초기 일부를 동맹국 조선사에서 건조하는 '브릿지 전략'이 한국 조선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고 봤다.

구체적으로 해당 전략을 통해 국내 조선업계 기업들은 "현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 리스크를 덜고,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한 초기 대규모 현지 투자에 대한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의 강경태·황현정 연구원도 "자국 조선업 회복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브릿지 전략 제시를 통해 미국 선박을 한국에서 건조할 단서를 확인했다"고 진단했다.

대신증권[003540] 이경민·정해창 연구원은 "한화오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조선소와의 양해각서(MOU) 체결과 캐나다 잠수함 도입 기대감이 더해졌다"고 말했다.

willo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6시1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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