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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리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백악관이 미국의 조선 역량 재건 방안을 담은 행동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화오션을 비롯한 조선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오션[042660]은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48% 상승한 14만2천100원에 매매되고 있다.
한화오션은 이날 3.24% 상승한 13만4천원으로 출발해 한때 14만2천500원(9.78%)까지 치솟았다.
KS인더스트리[101000](9.80%), 삼영엠텍[054540](8.56%), 한라IMS[092460](7.66%), HD현대중공업[329180](7.55%) 등 조선업종의 다른 종목들도 나란히 상승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42쪽 분량의 '미국의 해양 행동계획'(AMERICA'S MARITIME ACTION PLAN)을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행동계획에 발표된 정책으로 국내 조선업계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이날 주가에 반영되면서 급등세가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016360]의 한영수 산업재팀 팀장은 "미국의 해양 행동계획은 조선업 투자자 입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의 건조 능력 확보 전까지 계약 물량의 초기 일부를 동맹국 조선사에서 건조하는 '브릿지 전략'이 한국 조선 산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고 봤다.
구체적으로 해당 전략을 통해 국내 조선업계 기업들은 "현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 리스크를 덜고, 미국 사업 진출을 위한 초기 대규모 현지 투자에 대한 부담도 완화"할 것으로 봤다.
한국투자증권의 강경태·황현정 연구원도 "자국 조선업 회복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브릿지 전략' 제시를 통해 미국 선박을 한국에서 건조할 단서를 확인했다"고 봤다.
willow@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9일 10시2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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