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본격 추진…총 201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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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접수 시작…우선순위 대상 확대, 보조금 세부 기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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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차 증가세

[연합뉴스 자료사진]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평창군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을 위해 대규모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 1차 공고'를 발표하고, 올해 총 201대 규모의 보급 물량을 마련했다.

보급 대상은 승용·화물·승합 전기차로 구분되며, 이 중 승용 130대, 화물 70대, 승합 1대가 배정됐다.

이 가운데 장애인·차상위계층·다자녀 가구·생애 첫 차 구매자 등에게 제공되는 우선순위 물량도 총 20대가 포함돼 취약계층의 친환경 차 전환 문턱을 낮췄다.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주민은 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9일까지 전기차 제작·수입사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고·등록순' 방식이 유지되며, 신청 후 10일 이내 차량을 출고하지 않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전기차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다자녀 가구·소상공인·농업인·택배 종사자 등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개인에게 평균 100만원의 전환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보조금을 받고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초 등록일 기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해당 기간 내 차량을 판매·말소할 경우 일정 비율의 보조금 환수 조치가 적용된다. 군 외 지역으로 차량을 이전할 때도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장연규 환경과장은 1일 "전기차 보급 확대는 탄소 감축뿐 아니라 지역 대기질 개선 효과도 크다"며 "주민들이 더 쉽게 무공해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평창군은 이번 1차 공고 이후 물량 소진 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지원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limb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1일 09시0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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