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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1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해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정부와 선사는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은 단순한 긴장을 넘어 우리 선원들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이라며 "선박 인근에 미사일이 투하되고 선원들이 긴급 대피처로 몸을 피하는 등 현장의 공포는 극에 달해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란 최고지도자가 사망함에 따라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봉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역의 선박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선사에는 운항 자제를 권고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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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정부와 선사에 긴급 대피와 귀국 대책 마련 등 추가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위험 수역 내 노출된 선박과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정부와 선사는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대응 체계를 가동해야 한다"며 "교전 상황이 심화할 경우를 대비해 선원들을 안전한 인근 항구로 대피시키고, 필요 시 즉각적으로 귀국 조치할 수 있는 비상 수송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해운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선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을 즉각 구축해야 한다"며 "가시적인 조치가 신속히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1일 22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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