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 여파로 케냐 정기총회 후 임원진 일부 귀국 못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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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김점배)는 1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과 관련해 "교민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중동한인회총연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역 정세가 조속히 안정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고 교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모든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상황 추이에 따라 필요한 지원과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중동한인회총연은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이동을 준비 중인 교민이 약 57명이라고 파악한다.
박재원 이집트한인회장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교민이 이집트로 피난할 경우 체류 비용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란에 거주하던 동포들은 전쟁 발발 몇 주 전부터 철수 권고를 받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으로 모두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근 이스라엘한인회장은 "이란의 보복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쟁이 최고조로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며칠만이라도 안전한 이집트 시나이반도 쪽으로 이동하기로 오늘 임원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임시 피난을 희망하는 이스라엘 거주 동포들을 파악한 후 이번 주 중후반에는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프리카 및 중동 한인회장 등으로 구성된 아중동한인회총연은 지난달 23∼28일 케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뒤 각국으로 복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동 전쟁 여파로 중동 노선 일부가 중단하거나 우회 운항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현재 아중동한인회총연 김점배 회장과 전상호 사무총장을 비롯해 곽선규 바레인한인회장, 이태식 사우디동부한인회장, 박재원 이집트한인회장 등이 케냐에 발이 묶였다.
김 회장 등은 최영문 케냐한인회장의 지원 아래 임시 체류하며 복귀 항공편 확보를 위해 서두르고 있으나 하늘길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raphael@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1일 22시0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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