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나다 정상회담 이후 4개월만에 회의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목표 신속히 이행"
캐나다 측에 "韓 잠수함 성능 우수" 적극 설명
![[서울=뉴시스]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26/NISI20260226_0002071468_web.jpg?rnd=20260226160309)
[서울=뉴시스]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됐다. (사진 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제2차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가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리며 우주, 첨단기술, 국방·방산 협력 등이 논의됐다.
외교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조현 외교부 장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오타와에서 아니타 아난드 외교장관 및 데이비드 맥귄티 국방장관과 2+2회의를 가졌다.
양국 장관들은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우리 측은 한반도 긴장 완화 및 평화 안정을 위한 노력과 북한 핵능력 중단-축소-폐기 구상을 통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대해 설명했으며, 캐나다측은 남북간 긴장 완화와 평화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이를 위한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한국과 캐나다가 인태 지역에서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면서 역내 해양 안보 및 안전, 해양 자원 보호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측은 북극해로 가는 관문에 위치한 국가로서 캐나다와 함께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개방된 북극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국 장관들은 우주 분야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 이행의 일환으로 '한-캐나다 우주안보대화' 출범을 통해 우주 협력 심화·확대 및 우주안보 차원의 가시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
또한 초국가적 사이버 위협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한편, 앞으로 AI 분야에서도 양국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상호보완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양측은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는 한편, 국방협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캐나다 잠수함 수주 지원을 위한 총력전도 펼쳐졌다. 우리 측은 캐나다 측에 앞으로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캐나다의 기여에 보답할 수 있는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관련해서 한국 잠수함의 우수한 성능과 납기 역량 등 장점을 적극 설명하고 캐나다가 최근 발표한 '신방산전략'에 부합하는 방산 협력을 통해 캐나다 국내 방위산업 부흥 및 일자리 창출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회의 이후에는 양국 외교장관간 '한-캐나다 군사·국방 비밀정보보호협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국 공동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회의 결과 문서로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 실시된 한-캐나다 정상회담 이후 4개월 만에 개최됐다.
정부는 "양 정상이 수립한 '한-캐나다 안보·국방 협력 파트너십'에 명시된 주요 목표를 신속히 이행하는 한편, 양국간 지속 가능하고 호혜적인 국방·방산 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양국이 인태 지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는 주요한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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