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U-20 아이스하키, 영국 꺾고 세계선수권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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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대회 2연승을 거둔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대회 2연승을 거둔 한국 U-20 남자 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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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영국을 꺾고 2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

오세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2차전에서 영국을 4-0으로 제압했다.

전날 1차전에서 크로아티아를 12-2로 대파했던 한국은 2경기 연속 완승하며 우승을 향한 청신호를 켰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58초 만에 터진 김관유(고려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1피리어드 12분 53초에는 임성규(연세대)가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앞서갔다.

2피리어드에서는 김도현(고려대)의 활약이 빛났다.

김도현은 2피리어드 5분 7초 파워플레이(상대 반칙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점수 차를 벌렸고, 3피리어드 3분 13초에 쐐기 골을 터뜨려 멀티 골을 완성했다.

한국은 유효 슈팅(SOG) 숫자에서 37-28로 앞서며 경기를 주도했다.

골리 박상우(연세대)는 영국의 유효 슈팅 28개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무실점(셧아웃) 승리를 지켰다.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박상우는 "동료들이 수비에서 헌신해 줘서 한 골도 먹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도 모두 승리해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9 동계 아시안게임 주축 세대로 꼽히는 U-20 대표팀은 오는 7일 중국을 상대로 대회 3연승에 도전한다.

4b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08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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