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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송파책박물관에서 한국 동화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2026년 기획특별전 '동화의 시간, 이야기의 빛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조선시대 아동 교육서부터 오늘날 K-그림책에 이르기까지 지난 100여년간 한국 동화의 흐름을 조명한다. 도서, 육필 원고, 음원, 인쇄물 등 100여 건의 전시물과 영상·체험 콘텐츠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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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시대 흐름과 주제에 따라 총 5부로 구성했다.
1부는 조선시대 교육서인 '동몽선습'과 '오륜행실도' 등을 통해 '어린이'와 '아동'이라는 개념과 당시 사회가 어린이를 바라보던 시각을 조명한다. 2부는 최남선, 방정환 등 근대 동화 작가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특히 초기 창작동화인 마해송의 '바위나리와 아기별' 구연동화 음원을 복원해 최초로 공개한다.
3부와 4부는 광복과 전쟁, 산업화를 거치며 동화가 어떻게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대중화됐는지 보여준다. 1960년대 조흔파의 '얄개전'부터 1970~80년대 필독서였던 '계몽사 세계소년소녀문학전집' 등이 향수를 자극한다.
5부에서는 1990년대 이후 컬러 인쇄 기술의 발전과 함께 그림책과 동화가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고 세계 무대로 도약한 K-그림책의 오늘을 조명한다.
그림자 인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그림자 극장'과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포토존' 등 체험공간도 마련됐다.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동화는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 각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네 온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전시가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어린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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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08시2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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