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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국내 해양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해양모빌리티 무인이동체의 실전 검증을 위한 해상시험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
한국해양대는 지난 26일 대학본부에서 해양무인기술교육센터 주관으로 해양모빌리티 실증 연구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해상크레인 전문기업 오리엔탈정공, 해상구조물 설치 전문기업 한국해양산업, 토목안전 및 정밀측정 전문기업 이아이알앤씨 등 3개 사가 참여했다.
협약 기관들은 해양무인이동체의 진수와 회수, 운용을 위한 무인체계 기반의 해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해역에서 실증 연구 지원체계를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해양조사와 해상풍력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이동체 활용이 확대되고 있으나, 실제 해양 환경에서 반복 시험이 가능한 인프라 부족이 기술 상용화의 걸림돌로 지적되어 왔다.
한국해양대는 캠퍼스 인근 해역에 무인체계 기반의 시험 환경을 조성해 장비 장착과 해상 운용 시험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러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해양모빌리티 분야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류동근 한국해양대 총장은 "해양무인이동체와 해양모빌리티 기술은 미래 해양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이번 협약은 실해역 실증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부산 지역 해양신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7일 10시2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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