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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연합뉴스) 22일 오후 경남 함양군 산불 현장에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이 방화선을 구축하며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6.2.22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sk@yna.co.kr
(함양=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경남 함양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이틀째에도 주불을 잡지 못하면서 야간 진화 체제로 전환했다.
산림 당국은 22일 일몰 무렵인 오후 6시께부터 주간 진화 작업에 동원했던 헬기 45대를 모두 철수시키고, 인력도 출동한 492명 중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막을 234명을 제외하고 모두 복귀시켰다.
산림 당국은 밤사이 드론을 활용한 화선 감시와 민가 방어에 집중한 뒤 다음날 해가 뜨는 대로 헬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날 헬기 45대와 차량 64대, 인력 492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후 한때 진화율이 66%까지 올라가면서 이날 오후 중 주불을 잡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지만 가파른 지형과 강한 바람 탓에 끝내 주불을 잡지 못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진화율은 57%로 집계됐다.
산불영향 구역은 총 66ha, 화선은 4km로 확대됐다. 이중 현재까지 2.3km가 진화 완료됐다.
대피 규모도 커졌다. 현재까지 마을 4곳의 주민 164명이 인근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한 상태다.
이번 산불은 전날 오후 9시 14분께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서 발생해 약 22시간째 꺼지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함양군 산불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주민 대피와 진화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방정부와 산림청 등에 지시했다.
jjang23@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2일 19시1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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