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부산시·부산상의, 해양수도권 육성 방안 공동 모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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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양 데이터 센터 설립 등 인프라 구축 방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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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부산시·부산상의, 해양수도권 육성 협력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지역 해양 관련 기업들이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해수부 등은 25일 부산상의에서 '해양수도권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해수부 남재헌 북극항로추진본부장, 조영태 부산시 해양수산국장, 정현민 부산상의 상근부회장과 지역 해양 관련 기업 임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정현민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해양도시간 경쟁은 앞으로 단순한 물동량 경쟁을 넘어 해양 데이터를 얼마나 축적했는가에 달려 있으며, 부산도 물류의 종착지가 아니라 해양 데이터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면서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가 정부의 육성 방향에 충실히 반영돼 현장과 정책이 긴밀히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진해신항, 가덕도신항 등을 바탕으로 해양 서비스를 유치하고, 싱가포르처럼 보험·중재·해사법원 등 해양 관련 소프트파워를 부산에 심을 계획"이라며 "2027년까지 해수부 관련 기관 이전, HMM 등 대형 기업 유치, 글로벌 아시아 해운선사 본부 유치 여건 마련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 수요를 반영해 투자 유치로 연결하고, 필요할 경우 북항재개발 지역 등에 메가특구를 조성해 세제 혜택 등으로 기업 유치를 추진하는 등 부산, 울산, 경남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기업들은 부산, 울산, 경남이 해양수도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해양 데이터 센터 설립 등 초광역 프로젝트를 구체화하고 인프라를 확충하면서 금융·세제 지원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해수부 등은 앞으로 이 같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5일 14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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