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삼성 공장 발암성 화학물질 배출…고의로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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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 보도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헝가리에 있는 삼성 배터리 공장이 발암성 화학물질을 노출하고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현지 보도가 9일(현지 시간)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3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는 모습. 2026.02.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헝가리에 있는 삼성 배터리 공장이 발암성 화학물질을 노출하고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현지 보도가 9일(현지 시간) 나왔다.  사진은 지난해 7월 3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삼성 로고가 보이고 있는 모습. 2026.02.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헝가리에 있는 삼성 배터리 공장이 발암성 화학물질을 노출하고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현지 보도가 9일(현지 시간)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현지 매체 텔렉스는 이러한 의혹이 담긴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전했다.

보고서는 2023년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삼성이 허용 기준을 크게 웃도는 발암성 화학물질에 직원들을 노출시켰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삼성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이를 고의로 은폐하려 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헝가리 정부는 삼성이 당국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공장 폐쇄 명령 등을 하지 않았다.

헝가리 정부는 공장 폐쇄를 강행할 경우 삼성과 다른 동아시아 기업들의 향후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폐쇄를 요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AFP는 전했다.

대신 헝가리 정부는 2023년 가을까지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줬다. 해당 공장 상황은 일부 개선됐으나 위반 사항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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