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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도장 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외벽 도장 로봇'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개량한 건설 기술 가운데 신규성·진보성과 현장 적용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에 부여된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은 무인·원격제어 방식을 적용해 기존 달비계(건물 외벽 작업 시 작업자가 탑승해 와이어로 매달려 이동하는 임시 작업 설비) 기반의 외벽 도장 작업을 대체할 수 있다.
작업자는 지상이나 옥상에서 장비를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어 고소(高所·높은 곳) 작업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장비는 자세 제어 기능과 수평 자동 제어 센서를 통해 일정 각도 이상의 변위가 발생할 경우 즉각 보정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2개의 서브펜(sub-fan) 구조를 적용해 바람 등 외부 환경 변화에도 장비의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했으며, 전용 지지대의 구조 안전성 검증도 거쳤다.
이와 함께 고내구성 와이어, 고도 센서 기반 자동 정지 기능 등 다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추락과 이탈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비산(飛散·도장 작업 중 도료가 공기 중으로 흩어져 주변으로 퍼지는 현상) 방지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저비산 전용 도료도 함께 개발됐다.
이 밖에 상하 연속 스프레이 방식과 다중 노즐 분사를 적용해 넓은 면적을 끊김이 없이 시공할 수 있어 공사 기간 단축과 시공 품질 균일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부터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현장 실증을 거쳐 신기술을 완성했고, 대외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다양한 입면 형태와 고층 건축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외벽 도장 공정 전반의 무인·자동화 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0일 09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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