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2023년 11월19일 예멘 후티 반군 헬리콥터가 화물선 갤럭시 리더 납치를 위해 화물선에 접근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일부 선박의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의 대(對) 이란 작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운송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03.2.](https://img1.newsis.com/2023/11/21/NISI20231121_0000668647_web.jpg?rnd=20240110191224)
[AP/뉴시스]2023년 11월19일 예멘 후티 반군 헬리콥터가 화물선 갤럭시 리더 납치를 위해 화물선에 접근하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가 일부 선박의 홍해 항로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의 대(對) 이란 작전으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 운송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6.03.2.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Maersk)는 1일(현지 시간) "군사 갈등에 따른 중동 지역의 보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일부 선박의 홍해 운항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은 주로 페르시아만 지역에 집중돼 있으나, 해운사들은 이란 지원을 받는 예맨의 후티 반군이 서쪽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재개할지 우려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지난 2023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 직후 홍해에서 선박 공격을 감행했으나, 지난해 그 기세가 다소 수그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머스크는 최근 홍해와 그 남쪽 입구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통한 선박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으나, 미국과 이란 사이 갈등이 급격히 격화되면서 운항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NYT는 "이란과 미국-이스라엘의 갈등이 전 세계 공급망 전체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 공습을 단행한 이후, 여러 대형 해운사는 이란 남부(페르시아만과 오만만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 운항을 피하고 있다.
여기에 홍해와 그 북단에 있는 수에즈 운하까지 막히게 되면,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는 선박들은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해야 해서 추가 비용 상승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홍해는 전 세계 물동량의 약 12%가 통과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NYT는 "중동 내 여러 거래소가 이날 개장했고 대체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사우디아라비아 증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사우디 아람코 주가는 3% 이상 올랐다"고 했다.
매체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유가가 급등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전망이 반영됐다고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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