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지난달 1일 개소한 취약계층 대상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 이용자가 한 달여 만에 4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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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 이후 5일간 하루 평균 16명 정도이던 이 코너 이용자는 지난달 중순 이후에는 76명까지 늘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이용자들이 만족감을 느끼면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웃들과 공유했기 때문으로 시는 보고 있다.
이 코너는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시작된 '그냥드림' 사업을 화성시가 금융상담과 접목해 운영 중인 화성형 복지 모델이다.
코너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햇반·라면·김 등 3~5종의 먹거리를 현장에서 제공하고, 이 코너를 두 차례 이상 방문하는 시민에게는 필요로 할 경우 화성시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와 상담을 연계해 주고 있다.
이는 먹거리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채무나 지출 압박 등 복합적 경제 문제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해 적절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현재 나래울푸드마켓과 행복나눔푸드마켓 등 2곳에서 그냥드림 코너를 운영 중이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의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 발견해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 코너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5일 14시2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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