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둥닷컴 글로벌 플랫폼·물류 인프라 연계
역직구 서비스 올해 상반기 오픈 계획
![[서울=뉴시스] 11번가가 중국 징둥닷컴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11/NISI20260211_0002061931_web.jpg?rnd=20260211194103)
[서울=뉴시스] 11번가가 중국 징둥닷컴과 업무협약을 맺고 중국 역직구 사업을 전개한다. (사진=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11번가가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 징둥닷컴(JD.com)과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닷컴의 글로벌 플랫폼과 물류 인프라를 활용, 중국 시장으로 손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 4일 중국 베이징 징둥닷컴 본사에서 징둥닷컴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 징둥크로스보더와 물류 자회사 징둥로지스틱스, 11번가 전략그룹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내 '역직구' 사업을 개시, 판매자의 상품을 중국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입점 과정과 통관 절차, 물류 부담 등 기존 진출 장벽을 낮춰 판매자들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징둥닷컴은 직매입 기반 유통 구조와 자체 물류망을 갖춘 중국 대표 이커머스 기업으로, 빠른 배송과 정품 보장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해외 브랜드 입점부터 마케팅, 주문 이행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으로 많은 서류가 필요한 입점 과정, 복잡한 통관 절차, 물류비 부담 등으로 높았던 역직구 시장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11번가 판매자들은 징둥닷컴의 대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월드와이드(JD Worldwide)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징둥닷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사업부문은 전 세계 100여개 국가의 2만여 개 이상 브랜드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3년간 1000개 해외 신규 브랜드 유치와 100억 위안(약 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 전 과정은 징둥로지스틱스가 맡는다.
국경을 넘는 주문 처리부터 최종 배송 단계까지 직접 관리하며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징둥닷컴 상품을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직구 사업도 추진하며 협업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11번가 신현호 전략그룹장은 "이번 협업은 단순 제휴를 넘어 한국과 중국을 잇는 상시 유통 파이프라인 구축이라는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판매 플랫폼과 물류를 원스톱으로 지원해 판매자가 상품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징둥크로스보더 마르시아 마오 비즈니스총괄은 "11번가와 협력을 통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 상품을 중국 시장에 확대하고 빠르고 안정적인 해외직구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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