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경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1.28.](https://img1.newsis.com/2026/01/28/NISI20260128_0000957646_web.jpg?rnd=20260128095619)
[클라이브=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 시간) 아이오와주 클라이브에서 경제연설을 하고 있다. 2026.01.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2026년 1월 재정적자는 950억 달러(약 137조660억원)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와 RTT 뉴스 등이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미국 재무부가 전날 발표한 최신 재정수지 통계를 인용해 1월 재정적자가 전년 동월 대비 26% 크게 줄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관세 정책으로 관세 징수액 등 세입 증가율이 세출 증대율을 웃돌면서 재정적자폭 축소로 이어졌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재무부는 2025회계연도 급부금 지급액의 칼렌다상 차이를 조정하면 1월 적자액은 전년 같은 달보다 520억 달러, 63% 급감한 300억 달러에 그친다고 평가했다.
1월 세입은 전년 동월에 비해 470억 달러, 9% 증대한 5600억 달러, 세출이 130억 달러, 2% 늘어난 6550억 달러로 모두 1월로는 사상최대에 이르렀다.
2026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들어 1월까지 누적 세입은 전년도 동기 대비 1880억 달러, 12% 증가한 1조7850억 달러로 나타났다.
누적 세출은 460억 달러, 2% 늘어난 2조4820억 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1월 관세 수입은 277억 달러로 지난 수개월간 300억 달러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고관세를 발동하기 전인 2025년 1월 관세 수입 73억 달러와 비교하면 4배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2026회계연도 첫 4개월간 누적 관세 수입은 1177억 달러로 전년도 282억 달러에서 대폭 증대했다.
1월 미국채 이자 지급액은 72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0억 달러 감소했다.
올해 1월까지 누적 지급액은 전년 동기보다 340억 달러, 9% 증가한 4260억 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다.
한편 미국 의회예산국(CBO)은 11일 2026회계연도 재정적자가 1조8530억달러로 2025회계연도 1조7750억달러보다 소폭 확대한다고 전망했다.
재정적자 규모는 GDP 대비 5.8% 수준으로 2025년과 비슷하다. 다만 향후 10년간 평균 재정적자 비율은 6.1%에 달하고 2036회계연도에는 6.7%까지 높아진다고 내다봤다.
이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제시한 GDP 대비 3% 목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CBO는 2026년 실질 GDP 증가율을 2.2%로 예상했고 이후 10년간 평균 성장률은 약 1.8%로 둔화한다고 내다봤다.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률 전망보다 낮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장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6년 1~3월 분기 성장률이 6%를 넘을 수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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