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일자리 유치, 체험형 관광 확대 등 20대 정책과제 추진
김두겸 시장 "산업·문화·시민생활에 AI 접목…모든 역량 집중"
이미지 확대
[울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가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도시 전반에 이식해 아시아태평양 AI 거점으로 도약하고, 기업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을 내놨다.
울산시는 6일 시청에서 '2026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열어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5대 시정 운영 방향과 20대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5대 시정 방향은 ▲ 미래를 앞당기는 AI 선도 도시 ▲ 기업·일자리 중심도시 ▲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문화도시 ▲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 ▲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도시다.
시정 방향별 주요 정책을 보면, 먼저 'AI 선도 도시'를 위해 SK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투자하는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AI 거점 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AI 혁신기업 유치를 통해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과 행정의 AI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울산형 소버린 AI 집적단지'를 조성한다. 제조업에 특화한 AI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용 AI 국제표준을 선도해 글로벌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기업·일자리 중심도시'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친기업 정책을 통해 민간 투자와 기업 본사의 울산 유치를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동력을 확보한다.
창업·경영 아카데미 운영, 라이콘 타운(기업가형 소상공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개방형 종합 창업지원 거점) 유치,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와 온라인 판로 구축 등에 나선다.
'국제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AI 기반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광 인프라 구축과 상징물 조성을 통해 울산의 문화를 세계에 알려 나간다.
세계궁도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 프로야구단 창단, 카누슬라럼센터와 세계궁도센터 건립 등을 한다. 세계암각화센터와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해 울산 소재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적 역사문화관광 브랜드로 육성한다.
'지속 가능한 도시' 분야에서는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전략적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통한 신산업 거점 조성과 공공주택지구 건설 등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 성장 기반을 다진다.
도시철도 시대 개막과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울산의 교통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시민 중심 대중교통 서비스를 강화한다.
'행복하고 안전한 포용도시'를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돌봄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과 양성자치료센터 설립으로 중증·전문 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 심야약국도 확대해 생활 밀착형 의료 서비스를 강화한다.
김두겸 시장은 "AI 기술을 산업과 문화, 시민 생활 전반에 접목해 AI 수도 울산을 만들겠다"면서 "2026년에도 시민과 기업을 위해 모든 시정 역량을 모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k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06일 10시25분 송고




![[속보]美 "마두로 생포 작전, 12월 초부터 준비"](https://img1.newsis.com/2020/12/11/NISI20201211_0000654239_web.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