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하루체포건수 대폭 늘리도록 지속적 압박
민주당은 항의, 공화당은 대량 단속 찬사로 맞불
![[노갈레스=AP/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지난 2월 4일 애리조나주 노갈레스의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연설하고 있다. 놈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역사상 가장 안전한 국경” 상태가 1년간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월 10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ICE국장 토드 라이언스는 트럼프 이민대량단속에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십자 포화를 당했고 공화당의원들은 그를 비호했다. 2026. 02. 11.](https://img1.newsis.com/2026/02/05/NISI20260205_0000976521_web.jpg?rnd=20260205093307)
[노갈레스=AP/뉴시스]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지난 2월 4일 애리조나주 노갈레스의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연설하고 있다. 놈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 역사상 가장 안전한 국경” 상태가 1년간 유지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2월 10일 열린 하원 청문회에서 ICE국장 토드 라이언스는 트럼프 이민대량단속에 관련해 민주당 의원들의 십자 포화를 당했고 공화당의원들은 그를 비호했다. 2026. 02. 11.
이 자리에서는 민주 공화 의원들의 상반된 옹호와 질타가 쏟아졌다고 AP통신을 비롯한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라이언스국장은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이 날 증언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의 로드니 스콧 , 시민권 이민국(USCIS) 국장 조셉 에들로 등 연방 국토안보부(DHS) 산하 3개국의 책임자가 모두 나왔다.
그 동안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추방 정책의 일환으로 ICE에 하루 체포 건수를 대폭 늘릴 것을 지속적으로 압박해 왔다. 이에 ICE는 특정 인물을 겨냥한 단속보다 무차별적인 단속을 벌여왔다.
ICE는 하원에서 트럼프의 이민 대량추방 입장을 옹호했다. 공화당 의원들은 이에 찬사와 지지의 발언을 쏟아냈고 민주당의원들은 날카로운 비판과 항의로 맞서 하원내의 양극화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의원들은 이민 단속의 부적절한 과정, 형편없는 수행, 2명의 무고한 시민이 총격 살해당한 사건,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이 희생자들을 "국내 테러범"으로 폄하, 비난한 사실 등을 집중적으로 공격했다. 그의 사퇴도 요구했다.
반대로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대량 추방정책을 환영하면서 연방 이민단속 요원들이 갈수록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욕주 민주당 하원의원 티모시 케네디는 ICE요원들이 이민 단속중 복면을 착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미국에는 비밀경찰이 있을 수 없다. 정부 요원들이 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복면을 쓰게 해선 안된다"고 그는 비난했다.
국토안보부장관의 사임 여부에 관한 의원들에 질문에 라이언스 ICE 국장은 "현재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없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미네소차 주의 이민단속원에게 바디 카메라를 착용시키는 문제에 대해서는 그건 전적으로 환영한다고 라이언스는 말했다.
국토안보부는 현재의 예산 기금 수령 기한을 불과 2주일 남겨두고 있다. 민주 공화 양당과 백악관은 13일에 소멸을 앞두고 이민 단속에 관한 협상을 끝내야 한다.
민주당은 이민단속의 과도한 순찰과 영장 관련 규칙을 제한하고 단속요원들의 작전시 현지 법에 따라서 다른 연방 군과 똑같은 위력의 사용 제한을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따.
특히 연방요원들의 마스크 벗기기와 바다 카메라 장착 의무화는 민주당이 적용하려는 최우선의 목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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