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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사상 가장 오랜 기간 경기를 중계했던 캐스터가 올 시즌을 끝으로 경기장을 떠난다.
시애틀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전담 캐스터인 릭 리즈(72)가 2026시즌을 끝으로 공식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리즈는 1983년 처음 시애틀 구단에서 경기 중계를 시작했다.
1992∼1994년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중계를 하기도 했으나 시애틀에 복귀한 리즈는 올 시즌이 끝나면 구단 역사상 최장기간인 41시즌을 채우게 됐다.
리즈의 활동 기간은 시애틀 구단에서 34년간 중계를 맡은 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데이브 니하우스보다 7시즌이나 길다.
리즈는 "지난 51년간 메이저리그에서 43년, 마이너리그에서 8년 등 오랜 기간 중계 아나운서로 꿈을 이룬 것은 축복이었다"며 "그동안 시애틀 감독, 코치, 선수, 직원들과 함께한 것은 내 인생의 하이라이트였으며 태평양 서북부의 훌륭한 팬들 덕분에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shoeles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28일 07시5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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