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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 고성=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협상기간이 3번째 연장됐다.
2일 지역사회와 업계에 따르면 SK오션플랜트는 우선협상대상자 '디오션 컨소시엄'과 상호 협의에 따라 우선협상대상 기간을 3개월 연장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협상 종료 예정시기는 오는 4월로 또 한 번 미뤄졌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도 협상 시기 연장을 알린 바 있다.
SK오션플랜트는 이번 공시에 협상 연장과 더불어 "협의기간이 지나더라도 매도인은 내년 3월 31일까지는 대상 주식을 본 거래와 무관한 제3자에게 처분하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매도인은 SK오션플랜트 최대주주인 SK에코플랜트다.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 협상이 거듭 연장되고는 있지만, SK에코플랜트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고성을 비롯한 경남 지역사회와 정가는 4월이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매각 협상이 재차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경남도와 고성군, 정당들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두고 "지역과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며 매각에 반대해왔다.
SK오션플랜트는 720여명을 직고용하는 고성군 최대 사업장이다.
모회사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9월 사모펀드 운용사인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9월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사명을 SK오션플랜트로 바꾼 지 불과 3년 만이어서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ks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2일 13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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