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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김현정 특파원 =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2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통화는 아라그치 장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화통신은 왕 부장이 이란의 현 상황에 대해 중국의 원칙적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란의 주권·안전·영토 보전과 민족적 존엄을 수호하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왕 부장은 또 미국과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군사 행동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사태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이란과 미국 간 협상 중인 상황에서 미국이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에 나섰다며 이는 국제법을 위반하고 이란의 '레드라인'을 넘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란은 모든 역량을 동원해 스스로를 방어할 수밖에 없다고도 역설했다. 이어 중국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으며, 지역 긴장 고조를 막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hjkim07@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3월02일 22시0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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