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독도를 그린 마쓰시마의 지도.(사진출처: 시마네현 마쓰에시 제공) 2026.01.14.
지난 13일 시마네현은 17세기 에도막부의 허가를 받아 독도 근처에서 어업을 했던 무라카와 가문의 69장의 고문서와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다케시마 지도'와 '마쓰시마(松島) 지도' 두 점 등 총 71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69점의 고문서는 개인이 기부한 것으로, 문서에는 무라카와 집안이 돗토리현 요나고시의 상인 집안인 '오오야케'와 어업 수익에 대해 약정한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두 집안은 막부의 허가를 받아 독도와 울릉도에서 강치 사냥과 전복 어업을 했다고 한다.
또 울릉도와 독도가 그려진 '다케시마 지도'와 '마쓰시마(松島) 지도' 두 점은 다른 개인으로부터 구입했다.
독도가 그려진 '마쓰시마 지도'는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초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지도에는 다케시마의 형상 등 지리적 특징이 상세히 그려져 있으며, 현재의 시마네현 오키 제도까지의 거리 등도 기록되어 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 지도는 1987년께 요나고시립 산인역사관에 전시된 기록은 있으나 이후 소재가 불분명해졌고, 이번에 개인으로부터 구입했다.
산케이신문은 이 지도에 대해 "일본에서 독도를 상세히 묘사한 가장 오래된 지도 중 하나로 전해진다"고 했다.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문제 연구 특별고문을 맡고 있는 시모조 마사오 다쿠쇼쿠대 명예교수(일본사)는 "실제로 일본이 (다케시마를) 사용하고 있었음을 밝히는 것으로, 다케시마 문제를 논할 때 일본 영토임을 증명하는 자료가 된다"고 말했다.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