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다주택규제 기적의 억지'에 "설명없는 이상한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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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기만 위해 궤변 늘어놓는 건 '정치질'…부동산 여론조사 찾아보길"

이미지 확대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특검이 수사해야"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특검이 수사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과 관련해 특검수사를 요구하고 있다. 2025.9.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다주택자가 줄면 집값과 전월세 가격이 안정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를 "기적의 억지"라고 비판한 데 대해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않고 이상한 비유만 늘어놨다"고 반박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또다시 대통령의 의견을 다짜고짜 '억지'로 치부하며, 부동산 투기 세력들을 대변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굶주린 사람에게 밥을 안 주면 식욕이 줄어든다고 윽박지르는 것과 무엇이 다릅니까'라는 말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지금 다주택자가 내놓는 집을 다른 다주택자가 사겠나, 무주택자가 사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국민을 기만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고, 하고 싶은 말만 하기 위해 궤변을 늘어놓는 것은 '정치질'에 불과하다"며 "터무니없는 억지 부리지 말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 인식을 묻는 여론조사를 하나라도 찾아보길 바란다"고 했다.

장 대표가 '대통령 취임 1년도 안 돼서 집값이 8.98% 폭등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곤 "전국이 그만큼 올랐다고 오인할 수 있도록 표현했지만 적확하지 않다"며 "정확한 표현은 '서울의 강남 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아파트 가격이 폭등했다'(이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강남 불패, 부동산 불로소득을 노리는 투기 수요를 잡아 부동산 안정화를 이뤄내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극구 반대하고 나서니, 국민들은 장 대표가 무주택 서민과 청년·신혼부부는 외면하고 '부동산 부자'들과 '부동산 투기꾼'들만 두둔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acd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2일 18시2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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