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외교관 간첩의혹 추방에 러 외교관 맞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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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외무부 청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이 최근 러시아 주재 자국 외교관 1명이 추방된 데 맞대응해 영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 1명의 외교관 자격을 취소했다.

영국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안드레이 켈린 주영 러시아 대사를 초치해 지난달 러시아가 영국 외교관을 추방한 것은 근거없는 의혹을 제기해 내린 부당한 결정이라고 규탄했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외무부는 "러시아가 계속해서 영국 외교 공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원을 방해하는 것은 깊이 실망스럽다"며 "러시아가 추가 조치를 한다면 긴장 고조 행위로 간주해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러시아는 영국 외교관 1명에 대해 영국 정보기관을 위해 첩보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추방 조치했다고 밝혔다.

영국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로 외교 관계가 급격히 악화했다. 앞서 서로 대사관 직원을 추방한 것도 여러 차례다.

cheror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00시1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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