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비만율 20%·흡연율 9%…서울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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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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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전경

[서울 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비만율 20.4%, 현재 흡연율 9.0%로 2년 연속 서울 자치구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주요 건강지표를 조사하는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한 수치다.

비만율은 2024년 24.1%에서 2025년 20.4%로 3.7%포인트(p) 줄었고, 현재 흡연율은 10.8%에서 9.0%로 1.8%포인트 줄어 모두 서울시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72.6→76.4%)과 주관적 건강 인지율(50.5→56.4%)도 전년 대비 개선됐다.

음주·정신건강 지표에서도 개선 흐름이 확인됐다.

고위험 음주율은 5.7%로 전년(10.0%) 대비 낮아졌고, 금연·절주·걷기를 함께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55.1%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7.0%로 전년(8.4%)보다 1.4%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직장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8.6%), 아침 식사 실천율(49.0%), 고혈압 진단 경험자 치료율(78.1%) 등은 서울시 평균보다 낮아 개선 과제로 꼽혔다.

구는 간접흡연 민원이 많은 사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사업장 금연펀드'를 운영해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만성질환자는 등록·관리와 함께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건강 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의 방향을 세우는 기준"이라며 "좋은 지표는 확산하고, 부족한 부분은 맞춤형 사업으로 보완해 건강한 일상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09시2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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