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전역 대상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수립…"기초단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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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순희 구청장

강북구 주거지정비 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이순희 구청장

[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구 전역을 대상으로 노후 주거지 정비 방향을 설정하는 '강북구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장기적이고 종합적으로 강북구의 정비 방향을 구상해 구민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계획에는 ▲ 강북구 주요 현황 및 노후 주거지 특성 분석 ▲ 기반시설 확충 구상 ▲ 노후 주거지 유형화 및 사업방식 검토 ▲ 유형별 정비 방향 설정 및 주요 지역 정비방안 구상 등이 포함됐다.

특히 노후 주거지를 ▲ 고도지구·자연경관지구 유형 ▲ 역세권 유형 ▲ 우이천변 및 구릉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총 18개의 소생활권 가이드라인을 구상했다.

구는 이를 활용해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초기 컨설팅을 할 때 정비사업 요건 분석, 사업성 분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4월부터 용역에 착수한 구는 2025년 12월까지 10회 이상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5회의 주민공청회,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거지 정비 기본계획을 활용한 정비사업 간 연계적·통합적 추진은 사업 효율성 증대와 균형 있는 도시발전을 위한 강북구의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의 강북전성시대 청사진에 맞춰 선제적으로 주거 정비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북구는 민선8기 동안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역세권 등 68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규주택 공급량은 착공 기준 2천851호, 정비구역 지정 기준 2만5천936호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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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강북구 주택공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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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1월30일 09시33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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