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균 6.5% 상회…한은 강원본부 "효율적 인력 배치·관리체계 개선 필요"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직종별 미스매치가 심화하는 강원지역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인력난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는 전국에 비해 크지 않지만, 경제적 파급효과는 빠른 속도로 확대되는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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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23일 발간한 '강원지역 외국인 노동자 현황 및 경제적 영향 분석'에 따르면 2024년말 현재 도내 외국인 노동자는 1만8천811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2.16%를 차지한다.
최근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취업자 가운데 외국인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강원은 이미 생산 가능인구 비중이 65%(지난해 기준)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합계출산율 하락과 청년층 순유출, 고령화가 겹치면서 농림어업과 개인서비스업 등 노동집약 산업에서 구직자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산업별 분포도 전국과 차이를 보여, 강원지역 외국인 노동자는 농림어업(32.8%)과 도소매·음식·숙박업(27.6%)에 집중돼 있다.
제조업 중심(45.5%)인 전국 구조와 대비된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95.5%에 달하고, 이 중 임시근로자가 31.7%로 전국(17.8%)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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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계절성이 강한 농림어업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경제적 파급효과는 뚜렷한 것으로 나왔다.
2020∼2024년 연평균 외국인 노동자 총산출 유발효과 증가율은 강원 11.5%로 전국(6.5%)을 웃돌았다.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보고서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경제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 산업구조 고도화와 효율적 인력 배치, 관리체계 개선 필요성을 제언했다.
ha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3일 15시4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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