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방학 돌봄·이동식 장난감도서관 운영…저출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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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아이 동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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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방학 기간 공공 돌봄 서비스와 이동식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저출생 영향으로 늘어나는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포항, 구미, 영주 등 도내 11개 시군 31곳을 초등 방학 돌봄 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의 전문 인력과 남는 공간을 활용해 평일 초등학생에게 기초학습 보조와 독서, 창의 놀이, 체육활동, 무료 점심 식사를 포함한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설당 하루 평균 5∼2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만든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누리빵빵'도 시동을 걸었다.

장난감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농산어촌, 벽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돌봄 인프라 사업이다.

이동식 장난감도서관 차량은 신규 장난감과 육아용품 674종, 돌상·백일상 18점을 갖추고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경북 북부권 8개 시·군 취약지역을 순회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정규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지역 34개 장난감도서관과 출산용품 대여소의 노후 장난감 4천600여점도 교체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초등 돌봄 터와 이동식 장난감 도서관 운영 시작 행사에 참석해 시설 종사자와 부모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국가와 지방정부는 물론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방학 중 어린이집 유휴공간 활용과 같은 상생 돌봄 모델을 적극 발굴·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4일 10시39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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