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공정률 아레나 구조물 점검 등에 10개월 소요…연말에 기본협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부지(T2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안전점검 문제로 10개월 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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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6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 공모 우선협상대상자인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기존 아레나 구조물(공정률 17%)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요구했다"며 "잠재적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고 국제 수준의 기술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사업 성공에 필수 불가결하다고 판단해 라이브네이션 의견을 전격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20일 예정됐던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기본협약은 오는 12월로 10개월 미뤄졌다.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은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로 구성됐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로 한국에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를 두고 있다.
43개월의 공사 기간 등을 고려하면 아레나 준공은 2030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의 제안에 따라 아레나 완공 전에 야외 임시공연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임시공연장은 T2 부지 내 유휴지에 마련돼 내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0만여㎡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T2 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한 15만8천㎡ 규모이다.
실내외 4만2천석 규모의 아레나는 2021년 착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경기도는 당초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6월 해제하고 사업 방식을 민간·공영 이원화(투트랙) 개발로 전환했다.
ch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6일 10시41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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