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법 위반 의혹…넥슨 상대 현장조사
![[서울=뉴시스]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가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7/NISI20260107_0002035181_web.jpg?rnd=20260107103015)
[서울=뉴시스] 넥슨과 에이블게임즈가 공동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메이플 키우기'가 정식 출시 약 2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넥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넥슨의 모바일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에서 발생한 '어빌리티 표기 오류' 논란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넥슨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메이플 키우기에서 유료 재화를 써서 캐릭터의 능력치를 무작위로 재설정하는 시스템에 오류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게임 사용자를 중심으로 최고 등급 능력치의 획득 확률이 사실상 0%였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메이플 키우기 담당 부서는 확률 범위가 '이하'가 아닌 '미만'으로 설정된 코드상 오류를 발견하고 이용자에게 안내 없이 수정 패치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넥슨 측은 지난달 25일 이 같은 상황을 뒤늦게 파악했다는 입장이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지난달 28일 게임 이용자 1507명의 위임을 받아 공정위에 신고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게임 출시 이후 결제된 모든 상품에 대한 전액 환불이 결정되자 협회는 신고를 취하했다.
전자상거래법상 게임사는 유료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허위로 고지하거나 조작할 경우 공정위 제재 대상이 된다.
넥슨은 지난 2024년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고지하지 않고,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거나 거짓으로 알려 과징금 116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해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법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 제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