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반복되는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목감천 저류지 추가 조성을 정부에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이날 세종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회간접자본(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목감천 R2·R3 저류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원안 통과를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목감천 하천 정비 사업이 반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시는 이미 확정된 R1 저류지에 이어 R2, R3 저류지까지 완비해야만 수도권 서남부권의 근본적인 치수 대책을 완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목감천 저류지는 총 3개소로 추진된다.
우선 ▲ 옥길동 R1(24만9천745㎡)은 현재 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해 2029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기재부 예타가 진행 중인 ▲ 노온사동 R2(16만9천725㎡)와 ▲ 가학동 R3(6만3천803㎡)는 목감천 중·상류의 홍수 방어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 도심을 거쳐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국가하천인 목감천은 하류 구간의 통수 능력이 부족해 매년 범람 위험이 컸다.
특히 유역 내에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약 38만명에 달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저류지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지 확대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 부시장은 "R1 저류지에 이어 R2·R3까지 연계 조성하는 것은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니라 반복되는 피해 복구비를 줄이고 시민 안전을 지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R2·R3 저류지 조성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오는 3~4월 중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hedgehog@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5시39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