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이 헌혈자들을 위한 '두쫀쿠 만들기' 봉사활동 행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단속 및 위생 논란 등을 고려해 취소했다.
광주전남혈액원은 5일 헌혈자들에게 증정할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초 이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광주전남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헌혈 홍보 SNS 서포터즈, 간호사회 봉사단 등이 참여해 헌혈자 프로모션용 두쫀쿠를 직접 만들 예정이었다.
최근 혈액 수급 비상 속에 전국 각지의 혈액원들이 두쫀쿠 증정 이벤트를 벌여 헌혈자가 크게 늘었다.
이에 봉사자 직접 제작 행사까지 기획했으나 국회의원 지적과 식약처 단속 보도 등 식품 위생·유통 기준 논란이 불거지며 우려가 제기됐다.
혈액원 측은 두쫀쿠 만들기 관련 보도자료 배포 이후 내부 검토와 상위 기관 협의를 거쳐 위생·안전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헌혈 장려 취지에서 준비한 행사였지만 최근 식품 위생 관련 단속과 여론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취소했다"며 "헌혈자 신뢰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대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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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5일 10시3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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