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반도체공학부 학생, 국제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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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설립 후 첫 국제 SCI급 학술지 'CAP' 제1저자 등재

나노구조 활용…친환경 소재로 독성 문제 해결한 반도체 연구

[서울=뉴시스] 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정재훈 학생이 제1저자로 국제 SCI급 학술지 'CAP'에 논문을 게재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6.02.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명지대 반도체공학부 정재훈 학생이 제1저자로 국제 SCI급 학술지 'CAP'에 논문을 게재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2026.02.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명지대학교는 반도체공학부 정재훈 학생의 연구 논문이 지난달 국제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학술지인 '현대 응용 물리학(CAP·Current Applied Physic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반도체공학부 설립 이후 학생이 거둔 첫 국제 학술지 게재 사례로, 학과 1기 학부생이 제1저자로 연구를 주도해 기획부터 실험 및 논문 작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완성한 결과로 평가된다.

정재훈 학생을 비롯한 연구진은 납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주석(S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FASnI₃)를 나노구조 블랙 실리콘 기판에 적용한 적외선 센서 구조를 제안하고, 해당 구조의 광전 특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나노구조 블랙 실리콘 기판을 적용한 센서는 기존 평탄 실리콘 기반 센서 대비 검출도가 향상되고 응답 속도가 약 20배 이상 개선됐으며, 누설 전류 억제와 소자 특성의 재현성도 확인됐다. 또한 기존 납 기반 소재의 환경·독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친환경 주석계 페로브스카이트를 적용하고, 나노구조 실리콘 공정과의 결합을 통해 적외선 검출 성능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당 논문에는 전자공학전공 선경준·소유한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반도체공학부 김민우 교수 연구실과 동국대 에너지신소재공학과 권순철 교수 연구실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김 교수는 "학부 단계에서부터 실제 연구에 참여하며 축적한 경험이 이번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빛 가둠 효과가 강화된 적외선 광검출을 위한 나노 구조 블랙 실리콘 기반의 비독성 페로브스카이트(Non-Toxic FASnI₃ Perovskite on Nanostructured Black Silicon for Light-trapping-Enhanced Infrared Photodetection)'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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