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새우난초' 등 지역명 식물과 위기·취약종도 수록
(포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전남 신안군과 함께 '자생식물 세밀화 도감'을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식물 세밀화는 표본이 담을 수 없는 고유의 색깔과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해 사진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묘사하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이번 도감에는 신안지역에 자생하는 65분류군의 세밀화와 사진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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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희귀종인 신안새우난초 등 지역명이 들어간 식물 14종도 포함됐다.
특히 특산식물 13종과 함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기준에 따른 위협 범주 식물 27종을 도감에 담아 '신안 다도해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조명했다.
앞서 국립수목원과 신안군은 지난해 5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로 생물다양성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신안군에는 희귀·특산식물 87종이 자생한다.
특히 신안새우난초는 2009년 이 지역에서 발견돼 세상에 알려지면서 지명이 이름에 붙여졌다. 이후 신안군은 신안새우난초를 군화로 지정하고 이를 소재로 매년 축제를 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7월 신안군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섬학술대회'(ISISA)도 협력해 지역 식물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신안 자생식물 세밀화 도감은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https://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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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09시40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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