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홀미팅서 전주·완주 통합 등 질의응답 없던 데 대해 "소통할 것"
이미지 확대
[촬영: 임채두 기자]
(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오늘 현대차그룹과 협약을 바탕으로 새만금을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도청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투자하기로 한) 9조원의 쾌거는 결코 우연히 찾아오지 않았다. 정·재계 인사들을 여러 차례 만나 신뢰를 쌓았고 그 절박한 진심이 마침내 오늘의 협약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군산에서 정부 및 전북도와 '새만금 로봇·수소 첨단산업 육성 및 AI 수소 시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9조원 규모의 사업은 ▲ AI 데이터센터(5조8천억원) ▲ 로봇 제조·부품 클러스터(4천억원) ▲ 수전해 플랜트(1조원) ▲ 태양광 발전(1조3천억원) ▲ AI 수소 시티(4천억원) 등이다.
김 도지사는 "피지컬AI와 자율주행 등 연관 기업을 집적해 로봇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 생산부터 공급, 활용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이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이 조성할) AI 데이터센터를 미래 신산업의 두뇌로 키워 기업과 연구소가 모이는 미래 AI 산업 거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북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타운홀미팅과 관련해서는 "정부 부처 발표를 통해 헴프(대마)산업과 피지컬 AI·첨단산업기술 산업 생태계 구축, RE100 산단 등 전북이 지속해서 제안해온 핵심 과제들이 국정 운영 방향과 같은 궤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반겼다.
전북의 굵직한 현안인 전주·완주 통합, 제3금융중심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등에 대한 발표나 질의응답이 없었던 데 대해서는 "많은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작위로 질문자를 지목하다 보니 이러한 현안에 대한 질문이 빠지고 (대통령) 답변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나 청와대와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답변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27일 17시35분 송고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