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행정통합법과 함께 처리"…장 대표 "특별법 균형 처리 공감"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법 제3차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국회 투쟁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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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도민 상경 결의대회에서 삭발로 강한 의지를 표출한 김진태 도지사는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투쟁'이라고 적힌 머리띠를 두르고 제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위에서는 행정통합특별법이 상정돼 심사가 진행 중이며, 해당 법안은 11일까지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국회의원도 '강원도민의 삶을 바꾸는 선택, 강특법 3차 개정 즉각 통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동참했다.
김 지사는 "행정통합 시도인 5극은 빠른 속도로 국회 심사대에 오른 반면 정부 부처 협의까지 마친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17개월째 단 한 차례도 법안 심사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강원·전북·제주·세종 등 이른바 3특과 행정수도 특별법안 역시 균형발전 차원에서 신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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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김 지사와 김시성 도의장 등이 3차 개정안 통과를 촉구하는 국회 천막농성장을 격려 방문해 힘을 실었다.
장 대표는 김 지사에게 "5극과 3특 특별법은 균형 있게 처리돼야 한다"며 "5극의 행정통합 추진과정에서 3특이 소외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3특이 무늬만 3특이 되어서도 안된다"며 "특별자치도에 걸맞게 실질적인 권한이 뒤따라야 하는데, 당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지사는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조문 수가 50개가 채 되지 않고 정부 부처 협의도 마쳤는데 소외되고 있다"며 "행정통합법이 국회에서 처리될 때 3특 특별법도 함께 처리하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농성장을 방문해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10일 18시27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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