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대 증원 490명…"자연계열 입시에 중대 변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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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합격선 하락 기대 심리, 재수 늘 것"

유웨이 "권역별·자격별 판도 변화에 주목해야"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정부가 2027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하고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입시업계에서는 대입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로학원은 10일 의대 증원과 서울대 자연계 선발인원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정부는 2027학년도에 490명, 2028~2029학년도에 613명, 2030~2031학년도에 713명의 의대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당장 내년에 늘어나는 의대 정원 490명은 서울대 자연계 선발인원 1786명의 27.4% 수준이다. 2028~2029학년도 증원분 613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선발인원의 34.3%다.

종로학원은 "입시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정도의 규모"라며 "의대 합격선과 최소 내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 형성으로 N수생과 반수생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증원분 전체를 지역의사로 선발하겠다고 한 것에 대해는 "지역인재전형이 가능한 지역으로 진학 선호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지역의사보다는 일반 의대를 선호하기 때문에 지역의사제 선발 후 일반 의대 재진입을 위한 중도 탈락이 크게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유웨이 역시 "2027학년도 대입은 의대 정원 확대와 지역의사 도입이 맞물리며 자연계열 입시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전국 평균 합격선 변화보다 권역별·자격별 판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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