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운문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용수 비축 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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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모습. (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세종=뉴시스]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운문댐 모습. (자료=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운문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홍수기 이후 운문댐 유역에 내린 강우량은 169.6㎜로 예년 수준인 244.5㎜의 69.4% 정도에 그쳤다.

특히 올해 강우량은 23.2㎜로 예년의 35.5% 수준이다.

운문댐의 올해 용수 공급량은 하루 평균 34만1000t이지만 유입량은 2만8000t에 그쳐, 댐 저수량이 지속 하강하고 있다.

현재 운문댐의 저수량은 5억6500만t으로 예년 저수량의 82% 수준이다.

기후부는 가뭄 주의 단계 진입 전부터 선제적으로 운문댐 용수 비축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해 대구시·경산시 생활·공업용수 일부를 낙동강·금호강 하천수로 대체공급하고, 청도군 하천유지용수를 감량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에 가뭄 주의 단계 진입에 따라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용수의 낙동강 대체공급량을 단계적으로 증량하고, 댐 하류 하천 상황과 영농시기를 고려해 하천유지용수와 농업용수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감량한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운문댐의 용수 비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저수량과 용수공급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해 댐 용수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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