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굴착 최소화 개착→비개착 공법 변경
올해 상반기 설계 마치고 공사업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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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난공사 구간으로 꼽혀 공사를 못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7·10공구에 대해 도시철도건설본부가 공법 변경과 함께 재설계에 착수했다.
3일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7공구(광주역∼전남대∼오치주공1단지)와 10공구(OB맥주공장∼본촌산단사거리∼양산사거리) 일부 구간의 공법을 변경하기로 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당초 지상 도로를 파내며 공사를 진행하는 개착 공법에서 비개착(도로를 파헤치지 않고, 지하에서 터널을 굴착해 공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교통량이 많은 데다 상하수도·전기시설물 등 지하 매설물이 복잡하게 얽혀 난공사 구간으로 꼽혔다.
지난해 개착 공법으로 공사 업체를 찾았으나, 업체들이 기피하면서 다섯차례 유찰됐다.
이에 본부는 도로 전면 차단 없이 공사가 가능하고, 민원·위험 구간이 감소하는 등 이점이 있는 비개착 공법을 대안으로 검토해왔다.
다만 비개착 방식은 공사비가 대폭 늘어나게 된다.
본부는 2월 중 설계 업체를 선정하고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친 뒤 정부와 사업비 협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내에 공사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비개착 방식이 개착보다는 공사 소요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공사(설계) 업체를 빠르게 선정하면 늦어진 기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30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7·10공구와 함께 13공구(농협유통센터사거리∼운남교차로)도 공법을 변경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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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공]
cbebop@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년02월03일 10시4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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